나달 3

2022 롤랑가로스 4R - 라파엘 나달 vs 오제 알리아심

예상했던 대로 나달과의 16강전이었고 8강에는 아쉽게 진출 실패. 정말 탈락이 아쉽다고 할 정도로, 잘 한 경기였음. 솔직히 붙기 전에는 나달을 이길 거라는 기대가 1도 없었었는데 내가 펠릭스를 너무 과소평가 했던 건지, 이렇게 예상 외로 잘할 줄은 몰랐다. 1세트 2-1에서 먼저 브레이크 했을 때 1세트 정도는 이길 수도 있겠다 싶었고 1세트 이겼을 때만 해도 큰 기대는 없었는데... 2세트 정말 아쉬운 순간으로 갈린 포인트 후에 2, 3세트 내리 잃는거 보며 1세트는 잠깐이었고 으레 예상되는 나달의 3-1 리버스 승이겠거니 했는데...거기서 4세트를 또 이길 줄은 ㅜㅜ 타이를 간 세트는 없이 6-3 6-2 스코어로만 구성됐지만 정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경기였다. 세트당 시간이 거의 다 ..

atp 2022.05.31

2019 윔블던 4강 페더러 나달-페더러 결승 진출

시작부터 마음을 비웠던 경기였음. 2세트 그 짝났을때 아 저게 오늘 경기의 결과려니 했는데...ㅋㅋ끔찍했던 기억이 불과 1달전이라 코트가 다르다지만 솔직히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기도 했고. 라파 컨디션도 최상이었어서... 다행히 어제 서브도 잘 들어갔고 백핸드.발리 다 시원시원. 서빙포매치전 브레이크 찬스 때도 그렇고 매치도 3번만에 했나...?ㅋㅋ한번에 못끝내고 그런게 좀 아쉽긴 했음 역시 집념의 달이라 정말 끈질기던...;ㅋㅋ 조코는 솔직히...못 이길거 같음..ㅋㅋ작년에 8강에서 앤더슨한테 탈락했을 때부터 아 이제 윔비 우승은 고사하고 4강도 못 가보겠구나 햇는데 어제 결승 진출한걸로 이미 선물받은 기분이라..걍 롤랑 때처럼 한세트라도 따달라는 욕심도 안부리고 다 내려놓고 보련다...ㅋㅋ나달 이..

atp 2019.07.13

roland garros 2019

솔직히 좀..힘들었다...ㅋㅋ 본인도 이럴려고 힘들게 나달을 만나러 온건 아니었을 텐데 솔직히 너무 기대 이하의 경기를 했고..페옹의 마지막 롤랑가로스(그리고 어쩌면 마지막 클레이)가 될수 있는걸 알아서 왠만하면 마지막 순간까지 다 보려고 한것도 있는데 뒤로 갈수록 너무 보기 힘든 플레이였음...ㅜㅜ이게 페옹의 마지막 롤랑이라면 정말 떠올리기 싫은 기억으로 남을정도로. 라파하고 좋은 경기하길 바랬던 것도 너무 큰 욕심이었는지^_ㅜ 한세트 뺏는건 바라지도 않았고 최소 타이만이라도 가길 바랬건만.., 결과 자체에 아쉬움이 남는다기보단(충분히 예상도 가능했었고) 같은 결과더라도 더 좋은 내용으로. 페옹이 충분히 다르게 갈수 있었던걸 알아서 더 맥빠지고 실망스러웠음. 아예 첨부터 아무것도 못해보고 원사이드하게 ..

atp 2019.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