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7

2021 Halle ~Day1~

확실히 잔디시즌 시작하니까 산뜻한 멋이 있네 ㅋㅋ(짤은 퀸스지만...ㅋㅋ) 사실 지난주부터지만 슈투트가르트는 잔디 상태가 영 아니었던지라..그래도 500이라 역시 뭔가 다른가 ㅋㅋ 1R # 페옹 올해 할레로 잔디 시작하는거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이바쉬카가 80위대인가 90위인데 1라부터 이러면 앞으로 고생길이 더 훤해보이는데ㅠㅠ전혀 실력으로 압도하는 느낌이 아니고 심지어 스트록은 이바쉬카한테 밀렸음; 라운드 올라가면서 감 찾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지난주에 롤랑 하다 나온 지 얼마 안 됐고 폼 자체가 떨어져 보여서... 중반까지는 이바쉬카 에러 아니면 거의 점수도 못 냈고 진짜 꾸역꾸역 치는 느낌 페옹..지난 시즌에도 할레에서 답답할때 많았지만 이렇게 초반부터 이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

atp 2021.06.15

2021 프랑스 오픈: 페더러 16강 진출...

그래...과정이 어찌됐든 이기기만 하면 됐지... 쾨퍼라고 해서 난 니콜라스 키퍼인가 했는데 도미닉 쾨퍼였고 철자도 틀림..(ㅋㅋ) 하긴 옛날에 그 키퍼일 리가 없지...아나운서는 "커퍼"라고 발음하던데 영어식 발음이라 그런가... 2라운드는 졸려서+다음날 출근 때문에 페옹 경기하는 것 다 못보고 잤는데 이번에는 페옹이 야간 경기를 하는 바람에 새벽에 일어나는 데 실패하고 아침에 깨서 마지막 세트 치는거라도 보자 하고 겨우 일어나서 봄...칠리치 때도 2시간 반을 했는데 오늘은 보기 시작할때 이미 3시간이 넘은...ㅋㅋㅋㅋ스코어 보니 앞의 경기 어떻게 했는지 안봐도 알것같고... 제발 5세트만은 가지말길 빌고 빌었는데 다행히 4세트만(?) 하고 끝냄.. 마지막 매치포인트 때도 페옹은 역시 바로 못끝내고 ..

atp 2021.06.06

2019 ATP파이널-페더러 준결승 탈락

4강에서 치치파스한테 패하면서 올해 파이널 결승 진출은 실패했고 이로써 올해 시즌은 끝. 4강 상대가 치치일때 지는걸 예상할수 없는건 아니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긴 함. 이제 치치파스한테 안되는가 싶으면 잘만 이기기도 하더니 왜 파이널에서 그랬나 싶고..물론 치치가 잘하기도 했지만 하반기 페옹이 질 때 보면 상대가 잘한 것보다도 페옹 스스로 자멸하는 게 대부분이었어서 어제도 속상했음ㅜㅜ 뭐 올해 페옹을 지켜봐왔기에 파이널 큰 기대를 하진 않았었고 4강도 못한건 절대 아닌데 조코를 이긴 뒤라서 더 큰 아쉬움이 남는것 같다...ㅜㅜ힘든거 다해놓고...복귀 후 처음으로 조코 이겼는데 정작 난 그경기 못봄 ㅋㅋㅋㅠ 아니 그리고 도대체 페옹은 더블 매치포인트/브렉포인트에서 올해 뭔 마가 꼈나...어제 브렉포인트 ..

atp 2019.11.17

2019 상하이 마스터스 관전기 출국부터 귀국까지-첫째날(10.8)

갔다온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쓰기 시작하는 직관후기..ㅋㅋ 우선 이번 상하이 대회는 그 기간에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 계속 고민만 하다 한달전 쯤에 직관행을 결정하고 급히 준비하게 된 여정이라...항공.숙소 등만 닥쳐서 예약하고 티켓은 그 시점에는 이미 매진되거나 예매가 끝난 상황이라 표는 전혀 준비되지 못한채로 갔음. 최대한 현장에서 표를 구해보고 최후의 수단으로 정말정말 피하고 싶었지만 정 안되면 암표라도 시도해 볼 요량으로, 그러니까 일단 떠나고 보자는 마인드로 저지르고 본 약간은 모험의 감행이었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래도 잘 구경하고 즐기다 왔고 대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었다. 출발하기부터 마지막 날까지 일정을 따라가며 충실히 적어 보고자 함. 중국으로 출발 서울(김포) -> 상하이 낮 1..

us오픈 8강 페더러 탈락..

슬램에서 디미한테 질 거라고는 생각 안했는데...심지어 디미 경기 본거 이번 유에스에서 처음임ㅋㅋㅋ기대를 1도 안했어서디미도 좋아해서 이긴게 싫은 건 아닌데 상대가 페더러일땐 다르다구... 아니 8강 디미인거 알고나서 완전 마음 푹 놓고 있었는데ㅠㅋㅋㅋㅋ 그리고 페옹 올라오면서 내내 컨디션 좋지 않았었나...2세트 졌을 때만 해도 음 빨리 갔음 좋겠는데 한 세트 더 해야겠네 좀 귀찮군...이 생각이었는데;ㅋㅋ디미가 미친날이어서 무슨 수를 써도 이길 수 없었던게 아니라 누가봐도 페옹이 못해서 그런게 보여서...4세트 4-5 거기서 브렉못했던게 큰거같음..그 후 5세트는 그냥 속수무책으로 끌려갔으니... 유에스는 17년부터 항상 썩 좋지않긴 했고 8강이면 그전 해들에 비해 잘한거긴 한데...ㅋㅋ이번에 대진도..

atp 2019.09.04

2019 윔블던 4강 페더러 나달-페더러 결승 진출

시작부터 마음을 비웠던 경기였음. 2세트 그 짝났을때 아 저게 오늘 경기의 결과려니 했는데...ㅋㅋ끔찍했던 기억이 불과 1달전이라 코트가 다르다지만 솔직히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기도 했고. 라파 컨디션도 최상이었어서... 다행히 어제 서브도 잘 들어갔고 백핸드.발리 다 시원시원. 서빙포매치전 브레이크 찬스 때도 그렇고 매치도 3번만에 했나...?ㅋㅋ한번에 못끝내고 그런게 좀 아쉽긴 했음 역시 집념의 달이라 정말 끈질기던...;ㅋㅋ 조코는 솔직히...못 이길거 같음..ㅋㅋ작년에 8강에서 앤더슨한테 탈락했을 때부터 아 이제 윔비 우승은 고사하고 4강도 못 가보겠구나 햇는데 어제 결승 진출한걸로 이미 선물받은 기분이라..걍 롤랑 때처럼 한세트라도 따달라는 욕심도 안부리고 다 내려놓고 보련다...ㅋㅋ나달 이..

atp 2019.07.13

roland garros 2019

솔직히 좀..힘들었다...ㅋㅋ 본인도 이럴려고 힘들게 나달을 만나러 온건 아니었을 텐데 솔직히 너무 기대 이하의 경기를 했고..페옹의 마지막 롤랑가로스(그리고 어쩌면 마지막 클레이)가 될수 있는걸 알아서 왠만하면 마지막 순간까지 다 보려고 한것도 있는데 뒤로 갈수록 너무 보기 힘든 플레이였음...ㅜㅜ이게 페옹의 마지막 롤랑이라면 정말 떠올리기 싫은 기억으로 남을정도로. 라파하고 좋은 경기하길 바랬던 것도 너무 큰 욕심이었는지^_ㅜ 한세트 뺏는건 바라지도 않았고 최소 타이만이라도 가길 바랬건만.., 결과 자체에 아쉬움이 남는다기보단(충분히 예상도 가능했었고) 같은 결과더라도 더 좋은 내용으로. 페옹이 충분히 다르게 갈수 있었던걸 알아서 더 맥빠지고 실망스러웠음. 아예 첨부터 아무것도 못해보고 원사이드하게 ..

atp 2019.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