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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무대

2022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ㅡ 굿바이

3개월이면 꽤 길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총막이 왔고 끝났음. 이제 충무에 가도 고흐는 없지...ㅎㅎ

충무는 동탄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결코 가기 편한 극장은 아니지만 이번에 충무로 와줘서 더욱 각별했던 공연. 가장 많은 시즌을 올려서도 그렇겠지만 뭐랄까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역시 블랙에서 할 때 가장 고흐같달까...ㅎㅎ그런 느낌이 있음

 

한편으로 이번에 평일 공연을 못본것도 아쉬운.. 평일에 이벤트도 많았고 평일 저녁에 고흐보러 극장가는거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일터가 퇴근하고 가기 힘든 위치에 있기도 하고..ㅎㅎ 그래도 행복했음 나도 덕분에 뜨거운 여름을 보내서.

 

이번 시즌 새로운 만남이었고 또..가장 많이 만났던 유덕고흐. 유덕시가 빈센트를 한다기에 꼭 봐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이렇게 많이 보게 될 줄은 몰랐음. 볼수록 더 좋아져서 빈센트로 처음 왔지만 나에게는 너무 완벽했던 고흐였고..다음에 다시 빈센트로 와줘도 좋을 것 같음. 유덕시 테오를 과연 다시 보게 될까..그건 잘 모르겠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