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이른 겨울(?)에 이른 봄 늦은 겨울 공연을 보러 국립극장으로 향했다.
이날 날씨도 안좋고 흐렸지만 오랜만에 찾은 국립극장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들어가는 입구 쪽에 이렇게 이봄늦겨 공연 광고비도 세워 놓았다.
서예단 공연은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라이브 등으로 본 걸 제외하면 정식 공연은 아마 2016년 윤동주 이후로 처음인 것 같고.. 그렇게 오랜만에 보는 서울예술단이라 이번 이른 봄 늦은 겨울도 신작은 아니지만 난 처음인 데다 6년만에 돌아온 작품이다 보니 더더욱 설렌 가슴안고 관람하게 되었다.
달오름 극장 앞에 이렇게 대형 플랜카드도 걸어져 있다. 아마 오현정 단원님 같은.. 아름다우심..ㅎㅎ
이른 봄 늦은 겨울 포토존은 화사한 봄 기운이 한창ㅎㅎ
처음에 캐스팅보드에서 정수배우를 못 찾았었는데 공연보고 나오면서 보니 정수배우도 개명을 했던.. 인형...무슨 뜻일까 ㅎㅎ
이날 몰랐는데 학생들이 단관을 왔던 날이었나 봄. 로비에 같은 교복입은 학생들이 북적하던..느낌에 예고 같았는데 ㅎㅎ
프로그램북인데 정말 얇고 가벼운데 8000원임. 예전엔 더 크고 두꺼운 플북들도 다 5천원이었는데...난 항상 스팩으로 예매해서 한번도 돈 주고 산 적은 없지만ㅋㅋ 몇 년새 플북 가격이 많이 올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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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밖에 못보는게 너무 아쉬움 ㅜㅜ더 빠른 시기로 예매했으면 한번 더 봤을 것 같은.. 일부러 늦은 시점에 예매했는데 서예단 공연 기간이 너무 짧아서ㅜㅜ 슈또풍이 없어서 한번만 봐도 괜찮을줄 알았는데...(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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