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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무대

21. 11. 21. 3시「이른 봄, 늦은 겨울」(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늦가을 이른 겨울(?)에 이른 봄 늦은 겨울 공연을 보러 국립극장으로 향했다.

 

이날 날씨도 안좋고 흐렸지만 오랜만에 찾은 국립극장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들어가는 입구 쪽에 이렇게 이봄늦겨 공연 광고비도 세워 놓았다.

 

서예단 공연은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라이브 등으로 본 걸 제외하면 정식 공연은 아마 2016년 윤동주 이후로 처음인 것 같고.. 그렇게 오랜만에 보는 서울예술단이라 이번 이른 봄 늦은 겨울도 신작은 아니지만 난 처음인 데다 6년만에 돌아온 작품이다 보니 더더욱 설렌 가슴안고 관람하게 되었다.

 

달오름 극장 앞에 이렇게 대형 플랜카드도 걸어져 있다. 아마 오현정 단원님 같은.. 아름다우심..ㅎㅎ

 

이른 봄 늦은 겨울 포토존은 화사한 봄 기운이 한창ㅎㅎ

 

 처음에 캐스팅보드에서 정수배우를 못 찾았었는데 공연보고 나오면서 보니 정수배우도 개명을 했던.. 인형...무슨 뜻일까 ㅎㅎ

 

날 몰랐는데 학생들이 단관을 왔던 날이었나 봄. 로비에 같은 교복입은 학생들이 북적하던..느낌에 예고 같았는데 ㅎㅎ

프로그램북인데 정말 얇고 가벼운데 8000원임. 예전엔 더 크고 두꺼운 플북들도 다 5천원이었는데...난 항상 스팩으로 예매해서 한번도 돈 주고 산 적은 없지만ㅋㅋ 몇 년새 플북 가격이 많이 올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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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밖에 못보는게 너무 아쉬움 ㅜㅜ더 빠른 시기로 예매했으면 한번 더 봤을 것 같은.. 일부러 늦은 시점에 예매했는데 서예단 공연 기간이 너무 짧아서ㅜㅜ 슈또풍이 없어서 한번만 봐도 괜찮을줄 알았는데...(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