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랜만에 종일반.
낮에 미인 공연 끝나고 나서 바로 블퀘 가서 표 찾고 사진 찍고 하고 보니 시간이 많이 남아서 뭘 먹긴 해야 해서 블퀘 뒤에 있는 카페에 감 카페 드 블루.. 왠지 블퀘 안에 있는 카페는 가기 싫어서(;) 안에 들어가니까 사람도 거의 없어서 먹어도 괜찮겠다 싶었음.
아이스 라떼랑 블루 크림치즈 크로플 시켰는데 블루베리 맛 크림치즈가 아니라 정말 파란색 치즈 그것도 케잌 데코크림 같은 색깔..이라 약간 당황함 통조림 체리 같은 과일 올라가 있고.. 크로플이 거의 돈까스 같은 바삭함인데 플라스틱 포크에 나이프 줘서 잘라 먹기 되게 불편했음. 사진은 없음 아 라떼는 맛있었음.
#엑스칼리버(11.6. 7시 밤공)
자리는 좀 아쉬웠지만 이날 공연 너무 좋았다 지난번에 보고 자막으로 끝낼 줄 알았는데 한번 더 보게 돼서 선물 같은 느낌으로 더 잘본 것 같은..
아 그리고 지난번에 스페셜 에디션 프로그램북을 살까말까 고민하다 결국 말았는데 오늘 오니까 품절임.. 역시 고민되는 건 그날 지르지 않으면 없어
11/7
#<아가사> 저녁공
상당히 오랜만에 보는 공연이고 극장도, 연출도 많은 부분이 바뀌었지만 아가사는 여전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공연임.
이번 아가사는 전체적으로 짙은 갈색의 톤다운된 테마. 개인적으로는 2015년 아브컨 버전의 테마가 좀 더 취향임 ㅎㅎ
아가사의 화려한 의상들이 없어진 건 아쉬운 부분. 이번 삼연에서 아가사의 옷은 주로 검정색 계열의 단색 위주로. 빨간 드레스...넘 예뻤는데ㅜㅜ
그리고 1층이라서 1막 마지막 부분 화려한 가면의 조명을 못 보게 된게 너무 아쉬움 ㅜㅜ실제로 어땠는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범로이를 보고 싶었는데 언젠가 다시 해주길 바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