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과정이 어찌됐든 이기기만 하면 됐지... 쾨퍼라고 해서 난 니콜라스 키퍼인가 했는데 도미닉 쾨퍼였고 철자도 틀림..(ㅋㅋ) 하긴 옛날에 그 키퍼일 리가 없지...아나운서는 "커퍼"라고 발음하던데 영어식 발음이라 그런가... 2라운드는 졸려서+다음날 출근 때문에 페옹 경기하는 것 다 못보고 잤는데 이번에는 페옹이 야간 경기를 하는 바람에 새벽에 일어나는 데 실패하고 아침에 깨서 마지막 세트 치는거라도 보자 하고 겨우 일어나서 봄...칠리치 때도 2시간 반을 했는데 오늘은 보기 시작할때 이미 3시간이 넘은...ㅋㅋㅋㅋ스코어 보니 앞의 경기 어떻게 했는지 안봐도 알것같고... 제발 5세트만은 가지말길 빌고 빌었는데 다행히 4세트만(?) 하고 끝냄.. 마지막 매치포인트 때도 페옹은 역시 바로 못끝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