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레전드 시리즈 - 고스트 앤 루이스 세트(「앤트맨과 와스프」)

*마트에서 보고 앤트맨 자체가 마블 굿즈 중에서 레어한 편인데 더 흔치않게 고스트랑 루이스까지 있어서 혹해서 데려왔음.. 한 3주전에 샀는데 리뷰를 이제서 하는;;

 

총 구성품: 고스트, 루이스, 연구소, 개미

 

고스트의 경우 오른쪽 팔이 왼쪽과 다르게 굽어 있고 손을 펼친 자세로 되어 있는데 영화에서 팔이랑 손을 저렇게 경직한 채로 약간 부자연스럽게 다니던 에이바의 액션을 참고한건지 의도하지 않은 어색함인지는 모르겠음..그래도 고스트 슈트를 저만큼이나 디테일하게 재현했다는 게 구매에 80% 정도 지분 차지한.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나름 고스트의 헤이즐색 눈을 표현하려 한것 같기도 한데 가격에 비해 얼굴같은 퀄은 조악한 편.. 세트 통틀어 가격 한 4~5만원 정도가 적당했을 거 같음.

 

루이스도 씽크가 꽤나 좋은편인데 자켓이나 이런 옷 표현이 진짜 옷처럼 된게 아니라 따로따로 끼워 만든 조립식으로 되어 있어서 좀 아쉬웠음..피규어 특성상 당연한 부분이지만.

 

 

이 전에 먼저 산 레이디 와스프는 혼자서 기립도 되고 팔목 꺾임이나 팔 올라가는 높이 같은게 훨씬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했는데 얘들은 그렇게까지 정교하게 조작은 안되고 팔다리도 아주 제한적으로 움직일 수 있음..특히 고스트는 혼자선 서 있을수도 없어서 지지대가 꼭 있어야 하는;

 

헬멧 쓴 모습.

 

호프랑 같이.

 

종합 소감: 살 당시에 너무 충동구매 아닌지. 이 구성을 이 돈을 주고 사는게 과연 잘하는건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지금 이렇게 꺼내놓고 보니 역시 사길 잘한것같음. 안 샀으면 그때 그냥 샀어야 했다고 어차피 후회하고 있을것이여

 

 

이러고 보니 이제 앤트맨만 없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