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복귀 후 처음으로 본 경기에선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무력하게 져버림. 복귀 후 첫 투어대회였는데 챌린저에서도 이렇게 해서 진건지...ㅋㅋ
상대가 에반스라서 쉽지는 않겠다 싶었음. 에반스는 기량이 그렇게 뛰어난 것 같지 않은데 이상하게 에드먼드 상대로 만날 때마다 경기가 까다로움 ㅜㅜㅋㅋ 이번에는 (상대적이겠지만)빈틈없이 하긴 하더라.. 실수도 거의 안했고.
서브는 퍼스트가 거의 안 들어갔고. 포핸드가 아직 완전히(거의) 살아나지 못한 게 많이 아쉬운. 못 보는 동안 카일 레이저 포핸드 보는 게 그리웠던 것도 있는데.. 이제 복귀한 지 갓 2주차고. 몸도 회복이 다 안됐을테니.. 대회 뛰면서 폼도 찾고. 기량도 차차 올라오길 기다려야지. 이번 시즌 안에 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20년 비엔나가 마지막이었으니 공백이 1년 9개월 정도 되는데 거의 만 2년은 못본거 같은 느낌.. 그만큼 카일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는 거겠지. 코트에서 네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만으로 기쁘고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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