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jazz !
예전에 한국 라센 버전으로 할 때도 보고 싶었었는데 내한공연 한단거 보고 한번쯤 보고싶다 생각은 했지만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40퍼 찬스로 막공 일주일 전에 갔다오게 됨ㅋㅋ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아, 진짜로 미국 브로드웨이 가서 보고 싶다ㅋㅋㅋ
물론 가서 보면 거의 못 알아듣겠지만...ㅋㅋ블퀘에서 봐도 뉴욕 브웨느낌 낭낭한데 현지에서 보는 공연의 맛이 또 어떨까 싶던.
시작하기 전부터 오케 조율하는 소리는 들리는데 오피까지 관객이 앉아있는것 같아서 오케가 어디있을까 싶었는데 막 오르니 무대 전면에 계단식으로 된 오케 악단이 ㅋㅋㅋ그 모습 자체도 공연의 일부같기도 하면서 오리지널에서도 이렇게 하는지 궁금해 짐ㅋㅋㅋ
그리고 중간중간 음감님 비롯해서 오케 단원들도 깨알같이 배우로서 활약하는 모습이 또 묘미였던ㅋㅋ
가장 첫 넘버 <올댓재즈> 첫소절 들을때부터 그냥 압도됐던거 같음 ㅠㅠ진짜 재즈 그 자체 관능 그 자체 벨마 역 배우님 진짜 대사톤까지 그 역할에 맞는 목소리를 타고나신것 같았고..
유명한 넘버 재연하는건 TV에서 몇번 보긴했지만 영화도 몇몇 장면만 본게 다라서 거의 사전 정보없이 갔는데 자막 따라가느라 바빠서 무대를 제대로 못 봐서 아쉬웠음 ㅜㅜㅋㅋ그래서도 한번만 보고 끝내기 너무 아쉽고
자막도 센스있어서 보는 재미를 더해줬던거 같은데 생각보다 욕설, 비속어 등이 수위가 세네 싶었던..원판에 비하면 순화된 건지? 모르겠지만ㅋㅋ
2막의 킬링넘버 <래즐 대즐> 때 요술같이 홀린다는 가사처럼 흘리듯이 휘어진 글씨체도 재미있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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