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무대

23/07/30 14시 <신의 손가락>

eleze 2023. 8. 7. 23:04

온스테이지 때 화성왔던 진솔배우 보러 간 공연인데 한스 유승우 배우 아예 모르고 이름도 초면인 배운데 얼굴이 너무 앳돼 보여서..거의 이십 초중반까지밖에 안 보일 정도로? 목소리 때문에 더 어리게 느껴졌던 거 같음.
진솔배우는 반석아트홀 땐 무대와 객석 거리가 멀어서 얼굴이 잘은 안 보였는데 앞에서 보니까 역시 예쁘던..! 그땐 학생 역할이다 보니 메이크업도 거의 안했던거 같은데 무대화장 한 이목구비가 인형처럼 너무 예뻤다bb

성연콜린은 프사에서부터 유럽느낌(??) 충만했는데 일단 무대에 나오는 순간 (앞자리여서 더 커보이기도 했겠지만) 그 압도되는 기럭지에 진짜 말도안되게 잘생겨섴ㅋㅋㅋ약간 헛웃음 나오는 그런..
그런데 후반 결혼얘기 후 한스 나가고나서 가슴에 꽂고있던 오리(백조?)깃털 빼서 아련히 쳐다보다가 스치듯 입맞추고 책상에 내려놓는 디텔 찬콜린도 있었었나ㅠㅠㅜ 한스 혼자만의 감정이라기엔 너무 아련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