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개봉했을 때 보고 싶었던 영환데 어제 영화채널에서 해주길래 보게 되었음. 처음에 시작할때 그 우중충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그 랍스터 감독 특유의 느낌도 떠오르던 ㅋㅋ그리고 대니 역 플로렌스 퓨..연출이나 구도상 얼굴이 클로즈업으로 오래 잡히는 장면이 많은데 너무 예뻐서 감탄했음.. 초반에 카메라 기법상으로 유전의 연출을 생각나게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몇 발 더 나아가 끝까지 보여주는 느낌..ㅋㅋ뭔가 친구들 스타일도 그렇고 보면서 누가 무슨 행동 하면 아 쟤는 딱 죽겠구나 하는게 너무 예상되긴 하는데 ㅋㅋㅋ알고보면 이미 운명은 정해져있던 것이니...ㅋㅋ 야외 장면이 대부분이고 워낙 화사한 화면과 풍경적인 부분 때문에 극장에서 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 들었다. 환상적이면서도 그로테스크한 음악 또..